자동차 TIP

포르쉐가 내년부터 판매하는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연간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리버 브룸 포르쉐 AG회장은 지난달 30일 독일 자도차 전문 매체 비르츠샤프트보케와의 인터뷰에서 "타이칸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에 우리는 타이칸 연간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포르쉐는 타이칸의 연간 생산 목표량을 2만대로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노르웨이이 경우 2500유로(약 315만원)의 예약금을 지불하고 타이칸을 구매하겠다는 사람이 거의 3천여명에 달하는 등 높은 수요에 생산량을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타이칸의 차명은 '활기 넘치는 젊은 말'을 뜻합니다. 최고 600마력(440kW)이상을 발휘하는 2개의 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 200km/h까지는 12초가 채 걸리지 않습니다. 여기에 1회 충전으로 최장 500km(유럽 NEDC 기준)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포르쉐 타이칸의 출시는 2019년 혹은 2020년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