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의여유

누구도 걸어본 적이 없는 길은.

두렵고 설레고 기대는 됩니다.

하지만. 한해를 시작한 지금 먼 길을

떠나는 여행자는 목적을 분명히 알고

떠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비록많은 이들이 함께 걷는 길이 아니라서

때론 외롭고 지칠 때도 있겠지만.

혼자라도 여유를 가질 수 있어야합니다.

재산을 관리하는 재테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을 관리하는 시테크이고 시테크보다

더 중요한 것은 휴식을 관리하는 쉼테크이고

쉼테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른 길을 선택하는 길테크입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걸어보지 못 한 새해라는

길을 우리는 가고 있습니다.

한번쯤은 올바른 길과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지 돌아볼 여유쯤은 있어야 겠습니다.

미국의 시인 프로스트 는 인생여정을 숲속에

난 두 갈래 길에 비유하면서 이렇게 노래 했습니다.

"...두 갈래 길이 숲 속에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사람이 덜 밝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Swan ... 신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