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의여유

먼저 육수를 내줄께요.

국물의 시원함은 육수에서 나온다는 ㅋ

냉동실에 국물용 멸치와 국물용 새우 북어머리 다시마로 펄펄 끓여줍니다.

펄펄 끓으면 다시마만 건져 내주고 불을 약한 불에 은근히 더 끓여 줄께요!!!

어느 정도 육수의 색이 나오면 건져 내고 무를 먹기 좋게 썰어서 한번 더 끓여주세요.

노란~ 빛 보이시나요? 노란~ 빛 육수가 탄생^^

육수가 진하게 내지는 동안엔

주꾸미 세척을 하시면 시간 절약 하실 수 있답니다 ^^

위에 다리 가운데 검고 작은것이 주꾸미 입이랍니다.

입도 제거 해주고 머리쪽 손가락 있는 부분을 가위로 자르면 내장도 쉽게 제거 하실 수 있어요.

이렇게 손질 끝 낸 주꾸미를 밀가루에 한 번

굵은 소금에 박박 문대서 세척해주시면

깨끗하게 손질 된 주꾸미를 만날 수 있답니다. ㅎㅎ

넙적한 전골 냄비를 준비해 주세요.

넙적한 냄비에 노란 배추 속을 뚜벅 뚜벅 막 썰어서 둘러주고

표고버섯도 먹기 좋게 썰어 넣어 주고

조갯살도 퐁당

청경채도 퐁당~

진하게 우러나온 육수를 함께 넣어 다시 끓여줘요.

보글 보글 ~ 지글자글~

보글 보글 끓인 야채에

깨끗히 손질해 둔 주꾸미 퐁당

시원함을 더 해줄 미나리도 퐁당

너무 오래 끓으면 질겨지니~ 마지막에 주꾸미랑 미나리를 넣어지는 센스 ^^

예쁜 꽃처럼 주꾸미 꽃이 피면 ~ 후추 약간 굵은 소금도 수저로 3분에 2만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짜잔~ 주꾸미 연포탕 완성

국물이 너무 ~ 너무 시원한 주꾸미 연포탕

주꾸미는 잘라서 먹어도 되고 통째로 드셔도 뭐~ 내 맘데로 먹으면 장땡이죵

여기서 tip

주꾸미에 찍어 먹을 마늘 소스장을 만들어 볼께요.

뭐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맛을 한 층 더 빛내줄 마늘 와사비소스장

마늘 뜸뿍 연와사비 넣고 식초 약간, 간장과 매실원액 1:1로 잘 저어 주세요.

정말 맛있는 소스장이 완성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