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TIP

기아자동차가 오는 7월에 선보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름이 '셀토스'로 낙점됐습니다.

미국 자동차 매체 '오토블로그'에는 지난 29일 '셀토스'의 광고 현장을 포착해 전헀습니다. 앞서 기아차는 '프로젝트명 SP2'로 알려진 소형 SUV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셀토스는 크기는 쏘울과 스포티지 사이의 크기이며 텔루라이드와 K9처럼 와이드 스크린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쏘울과 K3에 적용되는 2.0l에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1.6l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이 적용될 것"이라고 오토블로그는 분석했습니다.

기아차는 올해 초 셀토스 국내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셀토스의 뜻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래스 아들인 '켈토스(Celtos)'의 머리글자 C를 S로 바꾼 합성어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 'SP 시그니처'를 통해 대략적인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또 지난 14일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를 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당초 7월 쯤 셀토스를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이보다 앞서 출시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